카테고리 없음

[스크랩] 매화도 / 김사랑

게바게바게바 2012. 12. 10. 17:50

 

매화도/김사랑 거친 생의 굴곡건너 가느다란 새봄의 가지 새가 날아와 울더니 매화꽃멍울 붉더니 활짝 터트린 연정 매화 꽃잎이 진다 동지섣달 깊은 밤 님 그리다 사뭇친 정 눈속에 타들더니 춘삼월에 보내야 하리 삼월에 눈이 내린다 내리는 눈은 말라버린 그리움 가벼이 허공을 떠돌다 사라진다 사월에도 눈이 내린다 에스더

      출처 : ♣ 이동활의 음악정원 ♣
      글쓴이 : 김영숙 영 에스더 원글보기
      메모 :